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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park/News & Article

‘놀토’에 3일 연휴... 테마파크 붐빌 듯


근로자의 날부터 이어지는 꿀맛 같은 연휴가 지났다. 며칠만 있으면 또다시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이번 주 토요일은 ‘놀토(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여서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들이 크게 늘 것 같다.

놀 이공원과 리조트들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롯데월드(사진) ‘어린이날 대축제’를 이달 한 달간 한다. 12일까지 만 6세 미만 어린이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 ‘전성민의 마술쇼’와 비눗방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버블랜드’ 존을 만들어 운영한다. 가면축제 퍼레이드와 캐릭터 뮤지컬쇼 ‘로티의 우정의 세계여행2’ 등 하루 70회 공연이 열린다. 공원 곳곳에서 무료로 페이스페인팅도 해준다.

에버랜드 5월 한 달 동안 여러 가지 이벤트와 무료·할인 입장 혜택을 곁들인 ‘감사의 달’ 대축제를 한다.

토 요일과 공휴일에 펼쳐지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직접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테마파크 곳곳에서는 캐릭터 인형들이 레스토랑에 나타나 공연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는다. 교사가 스승의 날에 입장하면 동반 3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는 야외풀 개장을 기념해 주말마다 ‘미니 워터 올림픽’을 개최한다.

서 울랜드는 최근 개장한 5D 입체영상관을 이용한 여러 가지 쇼를 선보인다. 러시아 볼쇼이 서커스단과 다섯 마리의 곰의 재롱을 볼 수 있는 ‘볼쇼이 베어 쇼’, 어린이 뮤지컬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공연이 열린다. 하얗게 분장한 연기자가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마임동작을 하는 스태추마임(Statue Mime) 공연과 비보이(B-boy)들의 공연도 열린다.

리조트업계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숙박권을 내놨다.

한 화리조트 설악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선물’ 이벤트를 한다. 캐릭터 복장의 레저 도우미들이 객실을 깜짝 방문해 요술풍선이나 케이크 등을 선물로 준다. 워터피아에서는 어린이 3종 경기(수영·물속달리기·잠수)와 어린이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대명리조트는 지난 1일 개장한 오션월드의 입장료를 다음 달까지 40∼50% 할인해 판매한다.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10일까지 입장하는 고객 중 추첨해 필리핀 왕복항공권과 김치냉장고 등의 여러 가지 경품을 준다.

타이거월드는 어버이날에 입장하는 60세 이상 남·녀, 스승의 날 입장하는 교직원, 성년의 날 입장하는 1988년생에게 워터파크와 스파 무료 이용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