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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팅, 야구장 아르바이트 등 봄철 알바 풍성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봄 바람이 불고 있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 1588-7919)에 따르면 야구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장 알바에서부터 오는 4.9 총선 선거 아르바이트까지, 봄 시즌 아르바이트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 야구시즌 도래, 야구장 알바

오는 3월 29일 개막되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앞두고 관련 업체들이 아르바이트를 한창 모집 중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규 시즌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덤으로 주어지므로 도전해볼 만하다. 경호•보안업체에서는 야구장에서 진행, 안내, 보안, 출입통제 등을 담당할 인력을 뽑고 있다. 업체에 따라 그라운드 관리, 검표요원, 볼보이, 배트걸 등을 모집하는 곳도 있다. 또한 야구장 주변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기념품점 등에서도 인파가 몰려들 것을 대비해 아르바이트를 추가로 뽑고 있다. 케이블 방송국, 스포츠 신문 등에서도 방송이나 문자를 통해 야구 중계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보조 인력을 뽑기도 한다.

■ 꽃의 계절, 화원 알바

봄은 겨우내 웅크렸던 꽃들이 만발하는 ‘꽃의 계절’. 이 맘 때면 화원, 화훼공판장, 조경전시장 등은 일손부족에 시달리게 마련.

때문에 피어나는 꽃에 물을 주고 보기 좋게 관리하는 일, 꽃을 선물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쁘게 포장하는 일, 고객들을 대신해 화분이나 꽃을 배달하거나 차에 실어주는 일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를 수시로 뽑는다. 특히 로즈데이가 있는 5월에는 주문 접수 및 배달 인력을 많이 뽑는다.

기본적으로 화초를 좋아하는 사람을 선호하나, 포장은 여성, 운송은 남성 등 업무에 따라 선호하는 성별은 조금씩 다르다. 주로 1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근무할 사람을 뽑으며, 급여는 월 120만원 수준이다.

■ 나들이 철, 테마파크 알바

나들이 인파가 늘어나면서 최근 놀이동산, 유원지 등 각종 테마파크들이 인력 모집에 속속 나서고 있다. 에버랜드도 전부문에서 아르바이트를 상시 모집 중이다. 83년 이후 출생자로 고졸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급여는 파트직과 주말직은 시급 4000원~4200원, 상시직과 방학직은 월 104만원수준으로 근무형태에 따라 각각 다르다. 이외에도 자유이용권, 캐러비안베이 이용권, 4인 연간회원권, 에버랜드 서비스 교육(ESMP) 무료 수강 등 근무기간에 따라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 4.9 총선, 선거 알바

오는 4월 9일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일. 선거를 대비해 전국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무보조 인력과 선거부정감시단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성인으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와 이해관계가 없는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사무보조인력은 선거일 이후까지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선거부정감시단은 선거일전까지 선거법 안내와 예방활동, 위법행위 감시, 증거자료 수집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급여는 일당 3만 6000원~4만원 수준이고 인기가 많은 편이므로 근처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나 아르바이트사이트를 수시로 확인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본격적인 결혼 철을 맞아 예식장에서는 예식 도우미를, 수학여행 시즌에 앞서 청소년 수련관, 리조트 등에서는 청소년 지도교사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22호(08.04.07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