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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park/News & Article

"놀이시설에도 못 가겠네"..디즈니파크 이용료 인상

"놀이시설에도 못 가겠네"..디즈니파크 이용료 인상
[연합뉴스 08.08.04]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국제 석유가와 식품값이 인상된 데 이어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도 이용료를 올렸다.

세계 최대 테마 파크 운영업체 월트 디즈니사는 3일 미국내 테마 파크의 이용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디즈니 월드의 1일 이용권을 71 달러에서 75 달러로 5.6% 올렸다고 밝혔다.

3~9세 어린이용 이용권은 60 달러에서 63 달러로 인상됐다.

디즈니 월드의 모든 파크 시설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5일 이용권의 경우 237 달러에서 272 달러로 5.8% 올랐다.

또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의 성인용 하루 이용권은 66 달러에서 69 달러, 어린이용은 56 달러에서 59 달러로 각각 3 달러 인상됐다.

주택경기 위축 및 유가 인상 등으로 디즈니 파크의 매출 성장폭은 지난 4~6월 5%를 기록, 지난 1년 사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