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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스튜디오 베이징 입성

유니버셜스튜디오 베이징 입성
[09.02.14 헤럴드경제]

미국의 유니버셜스튜디오가 베이징 입성을 앞두고 있다고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가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北京)시와 베이징 시 통저우(通州)구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무원이 11일 유니버셜스튜디오 건설 관련 회의를 했으며 베이징과 톈진을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베이징 시정부와 부지가 마련된 퉁저우 구정부는 유니버셜스튜디오의 베이징 유치를 올해 핵심사업으로 선정한데다, 사업계획서와 부지까지 마련해 둔 상태여서 더 유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퉁저우 구 왕윈펑(王雲峰) 서기는 올해의 중점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유니버셜스튜디오 건설을 가장 우선 순위로 뒀다. 또 베이징 시 양회(전인대와 정협) 기간에도 이 사업이 시의 중점 사업으로 거론됐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놀이기구, 호텔, 음식점 등을 포함하고 있는 대형 테마파크다. 헐리우드 영화의 역사와 특수효과 등을 체험할 수 있어 디즈니랜드와 차별화된다. 세계적으로 5곳이 있으며 베이징에 입성할 경우 세계 최대 규모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시는 연간 8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고 직간접적으로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연간 70억위안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소식이 전해진 후 유니버셜스튜디오 테마파크의 중국측 합자 파트너인 서우뤼(首旅)그룹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