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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황홀한 야경 그리고 할로윈 축제 황홀한 야경 그리고 할로윈 축제 [매일경제 08.10.12] 홍콩은 확실히 밤에 피어나는 도시다. 마천루에서 쏟아지는 불빛은 바다를 비추며 자연미와 인공미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올해 미국에서 최고 흥행 기록을 낸 다크나이트에서 베트맨이 뛰어내린 제2국제금융센터가 이곳에 있다. 낮에도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쳐 난다. 쇼핑천국, 음식천국이라 불리며 전 세계 관광객을 유혹하는 도시, 홍콩이다. 좀 이른 시간이지만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타이치(태극권) 클래스로 상쾌한 아침이 시작된다. 홍콩예술박물관 앞에서 진행되는 이 강습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드러운 동작을 따라하면서 중국 전통 건강법을 체험할 수 있다. 주룽 반도에서 홍콩 섬으로 건너갈 땐 지하철(MTR)이 빠르고 편리하지만 스.. 더보기
후쿠오카 디즈니랜드 백지화 '파문' 후쿠오카 디즈니랜드 백지화 '파문' [부산일보 08.10.12] [후쿠오카 디즈니랜드 건립이 추진됐던 후쿠오카 시내 캐널시티 주차장 부지] 도쿄 디즈니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오리엔탈랜드사가 올초 발표했던 '후쿠오카 디즈니랜드 유치'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오리엔탈랜드사는 7일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 건립 예정인 '제2 캐널시티(가칭)' 내 실내형 디즈니랜드 유치 사업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올해 봄까지 진출할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디즈니사가 높은 수준의 시설을 요구, 투자금액 조율에 난항을 겪었다. 또 제2 캐널시티에 지불할 임대료를 낮춰 수익성을 확보하려 했으나 투자금액이 당초 추정치인 2백억~3백억 엔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업체 측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수익.. 더보기
도쿄디즈니, 환상의 25년 도쿄디즈니, 환상의 25년 [노컷뉴스 08.10.08] 단지 도쿄디즈니랜드만 있는 줄 알았다.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버스로 40분 거리(도쿄역에서 JR로 15분)에 위치한 도쿄디즈니리조트. 우리나라 롯데월드처럼 전철과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난 이곳은 상상보다 훨씬 거대했다. 정식명칭은 도쿄디즈니리조트. 도쿄디즈니랜드는 리조트의 일부였고 도쿄디즈니랜드와 비슷한 규모의 도쿄디즈니씨(SEA), 10여개의 호텔로 구성된 도심 속의 별천지였다. 또한 각 시설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운행될 정도로, 최소 이틀은 투자해야 리조트를 다 둘러볼 수 있는 큰 규모였다. 디즈니영화를 즐겨본 관객이라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 바로 도쿄디즈니리조트였다. ◈ 25주년 기념행사, 내년 4월 14일까지 올해는 1983년 개장한 도.. 더보기
야생미 찾아볼 수 없는 무지막지한 인공낙원 야생미 찾아볼 수 없는 무지막지한 인공낙원 [08.10.01 주간동아] 구름 사이로 달이 빠져나오자 반짝, 개천이 드러났다. 살얼음이 낀 개천은 달빛을 받아 무슨 시체처럼 차갑게 반짝거리며 아래쪽 미루나무 숲으로 사행(蛇行)의 긴 꼬리를 감추고 있었다. 바로 그 미루나무 숲 언저리로부터 한 사내가 개천 둑에 모습을 나타내었다. 사내는 등에 누군가를 업고 있었는데, 외투로 보자기를 씌워서 멀리서 보면 흡사 곱사등 같은 모습이었다. 사내는 그런 모습으로 깊게 눌러쓴 벙거지 속의 눈빛을 세워 사방을 휘둘러보며 천천히 개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왔다. 개천의 양켠으로는 추수가 끝난 논밭들이 을씨년스럽게 버려져 있었는데, 개천의 위쪽에서 복풍이 몰릴 때마다 어디선가 마른 수수깡 소리가 들릴 때마다 사내는 흠칫 놀라서.. 더보기
캐리비언베이, 전세계 워터파크 '톱3' 올랐다 캐리비언베이, 전세계 워터파크 '톱3' 올랐다. [08.10.06 연합뉴스] 오션월드.덕산스파캐슬.설악워터피아도 톱 20 포진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삼성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캐리비언베이가 지난해 전세계 워터파크 '톱3'에 이름을 올렸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세계테마파크협회(TEA)와 경제연구협회(ERA)가 지난해 입장객 수에 따라 전세계 워터파크 순위를 조사한 결과, 미국의 타이푼 라군이 세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캐리비언베이가 3위를 기록했다. TEA가 테마파크가 아닌 워터파크의 전세계 순위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이푼 라군이 입장객 208만명으로 1위, 블리자드 비치(미국)가 191만명으로 2위, 캐리비언베이가 140만명으로 3위였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전세계 워터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