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종도 MGM 테마파크 사업 합류

KT, 영종도 MGM 테마파크 사업 합류
[이투데이 08.09.05]

MGM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의 사업권을 가진 MSC 코리아는 5일 정보통신 기업인 KT와 코스닥 상장사인 쿠스코엘비이가 MGM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의 IT부분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GM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방대한 영화 컨텐츠를 가진 MGM사의 영상 컨텐츠와 중국,일본 등지에서 인기 있는 한류 문화 컨텐츠, 그리고 한국의 우수한 유비쿼터스 I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테마파크 로서, 기존의 놀이 기구 중심의 테마파크 와는 차원이 다른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미래형 테마파크이다.

쿠스코엘비이는 카메라 모듈 기술을 응용하여 첨단 유비쿼터스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지난 8월 LG CNS에 이어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 기업인 KT도 MGM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 의 IT부분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유비쿼터스 IT 테마파크 실현에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K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보화 신도시 추진단을 꾸린 후, U-City ISP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첫 추진했으며, 파주, 동탄, 인천 등 전국 대부분 U-City 사업에 직간접으로 참여했고 이러한 설계부터 구축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유비쿼터스 IT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KT는 자사에서 만든 국내 최초 국가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굿소프트웨어(GS, Good Software)인증을 획득한 U-City 도시통합운영 플랫폼 유비칸을 적용해 유비쿼터스 테마파크 내 방범, 방재, 환경감시, 교통제어, 시설관리 등 개별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종합해 시스템 운영자가 최적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MGM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는 이미 주요 어트랙션(attraction) 디자인 및 마스터 플랜을 마치고 인허가와 착공만을 남겨두고 있고, 테마 파크 이외에도 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월드타운, 첨단게임센터, 한류 문화의 거리, 복합 실내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조성되며 2011년 9월에 인천 영종도에 오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