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mepark/News & Article

할인 또 할인…거품 뺀 테마파크 가자

할인 또 할인…거품 뺀 테마파크 가자
[매일경제 08.09.28]

경기 침체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테마파크들이 줄줄이 할인 행사를 벌이며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는 야간 멀티미디어쇼 `아듀 올림푸스 판타지 특별 공연`을 선보이면서 인근 지역인 용인 수원 광주 성남 거주자에게 30% 할인해 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림푸스 판타지 공연은 에버랜드 야간 불꽃놀이의 백미를 이루는 이벤트. 2004년 3월 첫선을 보인 뒤 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5년간 관람객 숫자는 250만명. 여기에 총 700회가 넘는 공연에 사용된 화약 숫자만 200만발에 달한다. 러닝타임 15분을 모두 더하면 총 200시간이 넘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한술 더 뜬다. 핼러윈 파티 기간을 맞아 야간요금을 시간대별로 대폭 할인해 주는 `할로윈 나이트 파티`를 연다.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 기간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롯데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자유이용권 값이 2만1000원, 7시 이후에는 1만3000원으로 낮아진다.

과천 서울랜드는 서울 여의도 63시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초특가 패키지`를 40% 할인된 가격에 내놓고 주말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