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시즌이 돌아왔네요.
할로윈 하면 유령과 괴물들이 생각나는데 매년 에버랜드의 할로윈이 익살스럽고 재밋던 할로윈에서 벗어나
올해는 조금 무섭고 으스스한 할로윈도 같이 새로 등장했네요.
유명한 티익스프레스 롤러코스터가 위치해있는 마을이 공포마을로 바뀌는것인데,
에버랜드 입구 앞에 비치되어 있는 가이드맵 사이에 '호러빌리지' 안내 팜플렛을 참조하면
누가누가 나오는지 자세히 알수있어요 +ㅁ+
좀더 아래에서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도 그렇게 많지않고 한가한 에버랜드 :)
산책하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주토피아 구역은 여유롭게 산책하며 시간 보냈네요...
올해는 포시즌스 가든은 할로윈시즌을 맞이하여 호박들을 전시해놓았네요.
국내에서 제일 큰 호박인가..... (기억이 제대로 안나네요) 암튼 무지무지큰 호박과
다양하고 특이한 호박들부터 특히 재미난 캐릭터들이 그러져 너무나 이쁜 호박들이 인상적이였어요.
ㅋㅋ슈렉호박 최고 b
보노보노 호박은 보이시나요?ㅎㅎ
포시즌스 가든 뒤쪽 벽천분수가 있는 쪽으로 이동하면 커다란 호박집이 하나 있어요,
12시부터 6시 사이에 캐스트들에게 마법의 주문(?) '호리호리호로로팡팡'을 외치면 사탕을 줘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전 사탕을 받기 위해 당당히 외쳤어요~
캐스트와 함께 안무를 외우고(?) 사탕을 얻었어요ㅋㅋ
호러빌리지 +ㅁ+
오후 6시 이후부터는 호러호러호러스러운 마을로 변하므로 주의하라는 안내문이예요.
실제로 6시 이후에는 직원분들이 나와서 주의를 당부할만큼...
식당앞에 꾸며진 호러호러할로윈 장식들, 개인적으로 호러를 즐기는 1인으로써...
아 호러할로윈이 있다는게 너무 감격스러웠어요ㅠㅠ
건물 여기저기에 걸쳐진 거미줄과 거미들,
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다행히도 거미들이 실제처럼 소름끼치는 정도가 아니라서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ㅎㅎ
에버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시설인 '티익스프레스'
올해 할로윈 기간에는 오후 6시 이후부터는 '호러익스프레스'로 바뀌어서 운행합니다.
야간에도 빛나는 열차, 공포스러운 직원들, 무서운 대기라인과 스테이션까지...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타보세요ㅎㅎ
수다와 함께 저녁식사 +ㅁ+
피자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6시가 넘어서 슬슬 등장하는 괴물들....
아직까지는 해가 일찍지지 않아서 오후 7시까지는 밝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별로 안놀라고 히히닥닥거리며 같이 사진찍고 놀..아요...
슬슬 해가 지고 점점 어두워지면 정말 앞에도 잘 안보일정도가 되요...
동시에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르기 시작합니다;
죄수가 돌아다니는가 하면 백작유령, 구미호, 사신, 프랑켄슈타인 등등....
다양한 유령들이 돌아다녀요...
식당에 앉아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으면 몰래 다가와서 놀래킵니다... ㅋㅋㅋ
최고의 포스를 자랑했던 저승사자 .... 아 진짜 최고 b
다행히도 호러빌리지가 엄청 무서운정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더무서웠으면 좋겠지만)
재미있게 즐기고 추억하나 만들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