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도대체 언제공사하나' 하며 늘 지나다니던 에버랜드 진입 마성 톨게이트.
한 온지 한참되었더니 이젠 벌써 확장공사는 마치고 새로 단장중이였네요.
이제 곧 사람많아지는 성수기 시즌에는 차가 덜 막혀서 부담감은 많이 없어져서 좋을듯 +_+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에버랜드의 교통개선 정책(?)에 힘입어 에버랜드로 올라가던 에버랜드 셔틀버스 정류장이 폐지되어
기존의 에버랜드 정류장이 아닌 언덕 아래에 위치한 5주차장 옆 에버랜드 전대교 정류장에서
하차를 해야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용인 경전철인지 뭔지와 효과를 보려는것 같은데..
(정작 경전철은 안하고) -_- 기존의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보다는 더 불편해졌네요..
아직 정류장이 생긴지 한달밖에 안되서 -_- 휑하네요...
내리면 당황하지 말고 횡단보도를 이용해 길을 건넌 후에 (꼭 횡단보도 이용을.... 권장해드립니다... )
직진직진 하시다보면 5주차장에 위치한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나온답니다.
에버랜드 셔틀버스는 저렇게 생겼어요, 기존의 자가용을 타고 에버랜드를 이용했던 사람들은
낯설지않고 친숙(?) 하겠지만... 전 이제 3번째 타보는것인지 아직도 어색하고 신기했던...
버스는 커서 좋지만 좌석이 몇개 없다는게 단점...
편하게 앉아서 이용하고 싶으신분들은 뒷쪽, 중앙쪽문을 이용하여 빠르게 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슝슝달리고 오면 어느덧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가 위치한 곳으로 올라옵니다 +_+
에버랜드에서 나와서 집에 갈때도 이 버스를 도로 타야하니 내가 있던 곳이 5주차장임을 기억하고
4,5 주차장 표시가 된 저 곳에서 하차한 후 바로 그 뒤에 에버랜드 정문으로 고고!
이게 얼마만인지 ㅇㅅㅇ 거의 6개월만에 연간회원 재연장을 하게 되었네요,
할인혜택 기다린다고 연장안하고 뻐티고 있었는데(?) 지인분 덕분에 +_+ 감사합니다 C군!
이제 에버랜드 연간회원 3년차가 되었네요, 아직 골드에 갈려면 2년이나 남았지만ㅜ
재가입선물로 나누어주던 캐비 만원권.... 올해도 캐비 가야겠구나....
오늘로써 마지막인 스노우 페스티발, 생각해보니 페스티발 제대로 챙겨본게 하나도 없군요....
다다음해를 기약하며,,그거보다는 이제 에버랜드도 올해 35주년 !!!
... 35주년인데 새로운 공연없나요.... 35주년 로고만 들고나오면 없애버릴테다
아무튼 봄부터 시작하는 축제인 '튤립축제'때 공연하는 '봄의 마법사'가 35주년 타이틀이 붙었네요
공연 내용은 크게 달라질게 없다는것 같은데...
스노우페스티발 동안 진행되었동안 연간회원 스탬프 행사가 끝나게 되었네요,
기념으로 종이나 가지고 있으려고 했더니 저런 안내문이; 스탬프 끝나고도 찍어달라고 했던분들이 많았나요?;
작년에도 저걸로 캐비만원권 이용권 찍었었던 기억이 솔솔 올라네요, 'ㅡ'
걸어걸어 주토피아 쪽으로 내려가니,... 추워가지고 웅크려몰려있던 호랑이들
갑자기 추워진 꽃샘추위 여파로; 매우추웠더니 ㅠㅠ 호랑이들은 감기안걸렸나 모르겠네요
에버랜드에 오면서 제일 보고 싶었던건 토끼해를 맞이하여 들어온 '자이언트토끼' !!
아기동물방에서 자이언트를 볼 수 있었네요 0_0
우와, 진짜 엄청나게 컸던 자이언트토끼들을 보고 매우 놀랐다는... 우리집 토끼도 저리 안큰데....
애들이 무럭무럭 자라는거 같아서.. 한달만 지나면 저 집도 조만간 매우 좁아질거 같은....
다소 한산한산한 에버랜드, 3월1일로 기나긴 방학이 끝나는 날이라서 사람이 엄청 많을것 같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평소처럼 평화롭고(?) 한가해보이던(?) 에버랜드,
날씨가 좀 구리구리해서 (사진들이 다 구름껴있어서ㅠㅠ) 모처럼 사진찍고 싶어 카메라 들고나왔는데..
사진들이 어떻게 찍어도 별로 안이쁘...니... 양해를 ㅠㅠ
스노우페스티벌 마지막날이라 공연 대부분이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였네요
판타스틱 프렌즈 공연을 보고 ... (나의 귀요미 티져스는 카메라를 안쳐다봐주던ㅠㅠ)
이게 얼마만이니..ㅠㅠ 감동의 눈물을 감동의 스릴을 오랜만에 선사해준 티익스프레스
거의 8개월만에 탄거 같은데... +_+ 타도타도 질리지않고 재밌는 ㅋㅋ
다만 이날 날이 추워서 타고 나서 얼어죽을뻔 했어요.....
토끼 해를 맞이하여 염소, 양, 거위 등 동물들이 모여있던 곳이 토끼마을로 변했네요;
들어가보니 여기저기 토끼토끼토끼토끼토끼들뿐 =_+ 너무너무 귀엽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표지판에서 보이듯이 프로그램도 있고 가족들이 시간보내기에 좋은것 같더라구요 'ㅡ'
먹이주기는 유료로 2천원 내고 국자같은 곳에 밥을 담아 주는것인데...
토끼들이 얼마나 굶주린건지-__- 아니면 쟤들이 식성이 너무 좋은건지 밥에 환장하고 달려들더라구요...
그거보면서 좀 먹이가지고 장난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그랬답니다..
홀랜드로 이동하여서 맛있는 식사를 냠냠쩝쩝 b
나날이 올라가는 물가에 따라 음식값도 나날이 상승....정말 대박....
맛은 있다지만 양이 엄청많은건 아니라서 정말 배고픈 사람들은 도시락을 싸올것을 추천해요...
에버랜드를 점령해가는 카페띠오리오에서 커피도 한잔...
크리스마스와 스노우페스티벌 장식으로 꾸며졌던 포시즌스 가든 장식도 이제 바뀌네요,
3월중순이후 봄날씨가 되면 무수한 튤립들로 가득찰 곳..
튤립들이 가득하면 튤립 구경 꽃 구경 나들이겸 다시 올걸 기약하며...
나갈때는 역시 상품점 구경이 제맛 +_+
토끼해라고 토끼 상품도 엄청 늘어났군요...
어린여자아이들이 너무너무좋아하겠어요; 부모님들은 여긴 피해야할듯..
에버랜드에서 주력삼아 밀고있는 '에버베어' 어느정도 팔리는지는 가늠이 안가지만... 관련상품이 꽤 많이 늘었네요 하마터면 지를뻔한 초콜릿과 수첩 +_+
대미를 장식했던 백호아이템들, 이젠 백호해가 아니라서 한발짝 물러난거 같네요.
그러나 새상품이+_+ 저건 it item........ 아 구입해야 할 상품들이 늘어났군요...
언제생겼는지 모르겠지만 표범라인도 생겼네요;
동물들 상품이 정말 많아졌군요.... 사파리로 밀어붙이는 듯한 느낌..
아쉽지만 약속이 있어서 약 3시간정도의 에버랜드 탐방을 뒤로 하고 ..
항상 출구에 붙어있던 다음 시즌 광고판이 없네요;
35주년 시즌 광고가 붙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ㅡ'
집에 돌아가는길, 아까 내렸던 곳에서 도로 버스를 타고 빠잇
대중교통을 이용하셨던 분들이라면 4,5 주차장으로 가는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타면 되요!
그리고 내려오게 되서 길 건널 필요없고 대로변 까지 나갈 필요없이
한 켠에 마련된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 됩니다 +_+
저기서 각 버스마다 타는 곳에서 버스를 타면 되...요....
P.S 귀요미 티져스가 정성을 들여 한 잉크 한 잉크 써가며 해준 싸인
티져스 쌩유 :D XOX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