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7
EVER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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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REPORT
에버랜드 방문기
' 스페셜 버드 파라다이스 체험기 '
너무 너무 너무 오랜만에 방문기를 쓰고 있네요, 하루종일 에버랜드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느라 매우 피곤하지만,
낮에 있었던 즐거움과 감동을 잊기 전에 빨리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네요!
오랜만에 다녀온 에버랜드 방문기, 특별한 체험도 했던 에버랜드 방문기 시작합니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_+, 30주년을 맞이했던 때와는 상당히 조용하게 넘어가는 35주년...
35주년으로 에버랜드의 새로운 공식캐릭터 '에버베어'를 조용하게 홍보하고,
에버랜드 섬머스플래쉬 축제가 진행중인데 크게 다른건 없는것 같네요.
안그래도 올해 7월중에 절반이상은 비가 잔뜩오는 바람에.. 날씨가 웬수지
에버랜드에 사람이 그다지 많지않았던 7월이라 그런지...
입장해서 조금 걸어 들어가니 엇?! 에버랜드 곰인형 ' 에버베어 ' 의 포토타임이 진행중이였네요.
처음으로 만나는 에버베어와 사진 한장 찰칵찰칵!
사진찍어주는 사이에 에버랜드 공식 포토기자 직원(?)이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확인권 같은거도 주네요~
사진기가 없는 가족들에게는 좋은 서비스 같았어요 +_+ 물론.. 사진인화는 유료입니다만.. 확인은 무료라네요~
에버랜드 들어와서 점심시간이 되기도 했고 다들 배가 고파서 이탈리아 레스토랑 ' 쿠치나마리오 ' 으로 왔어요.
에버랜드 35주년 기념으로 벽천분수 광장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을 새로 리뉴얼해서 오픈했는데,
새로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인테리어도 잘되있고 분위기도 있고 멋있더라구요 +_+
특히 포시즌스 가든이 보이는 야외 테이블 자리는 홀랜드 빌리지보다 더 명당자리랄까.. 정말 좋은거 같더군요~
레스토랑의 멋도 멋이지만 맛이 가장 중요한데, 같이 간 지인중 한명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쿠치나 마리오 무료 피자1판을 같이 먹을 수 있었고 +_+ ! 스파게티와 샐러드, 마늘빵과 같이 먹었답니다. 정말 너무나 맛있게 먹었네요 :-) |
밥을 먹고 나니까 곧 시작하는 스플래쉬 공연타임 +_+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질걸 생각하니 두근두근 되더군요
라시언 라이라, 카메라 좀 봐주세요ㅠㅠ
이렇게 섬머스플래쉬 공연은 잠시 뒤로하고,
광장으로 섬머스플래쉬 퍼레이드가 가는 동안에 포시즌스 가든을 들렸어요
포시즌스 가든은 섬머 스플래쉬 시즌을 맞이하여 ' 아쿠아 가든 ' 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바닷속의 세계를 바다식물 토피어리와 바다동물 모자이크컬처로 꾸몄다고 하네요 +_+
포시즌스 가든 곳곳에 아름다운 바다 세계가 표현되있었어요. 완전 신기신기!
날씨가 오랜만에 무더워서 그런지, 섬머스플래쉬를 구경+참여 하려는 사람들로 광장이 바글바글하네요.
이게 얼마만에 보는 섬머스플래쉬인지 *_* 꺄악 사진만 보는것만으로도 시원하네요....
이 날 저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사정이 그럴수 없어서 좀 아쉬웠답니다ㅠ
꼭 담에는 섬머스플래쉬를 즐기러 오겠습니다..
오랜만에 타러온 티익스프레스는 대기시간 10분.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가족이라서 그런지 가족용으로 부적합한(?) 티익스프레스는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신나게 재밌게 탔네요.
탈때는 너무너무 시원했는데 타고 내리니 도로 더워지던 ㅠㅠ 무더운 날씨
티익스프레스를 신나게 타고 예약한 버드파라아디스 체험을 보러 이동중 주토피아를 지났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더웠는지 아기 호랑이들도 움직이지 않고 꿈쩍...도 안하던...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버드파라다이스를 본격적으로 탐험 하기 전에!!!!!!
사전 안내와 버드에게 줄 먹이 만들기 체험을 하기 위해서 아프리카 전시관 안에 마련된 장소로 왔습니다.
사육사 직원분의 친절하고 재밋는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코뿔새에게 집 방문 선물인 (?) 먹이도 만들어갔답니다~
새가 먹기 좋도록 물렁물렁한 음식인 고구마, 바나나, 계란 노른자, 파파야 열매를
엄지손톱 사이즈로 얇게 얇게 이쁘게 이쁘게 잘랐답니다. 좀 서툰감이 있었지만 ^.ㅜ;;
버드 파라아이스로 이동하면서 만난 부엉이랑 올빼미 친구들! , 부엉이랑 올빼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많이 들어서 친숙한 이름이지만 정작 이렇게 보니 보기 힘든 낯선 동물들이였네요.
요새 집 근처에서 얘들은 본지 정말 오래되긴 했네요...
푸른 산길(?)을 따라서 이동해서 처음만난 앵무새친구들. 왼쪽에는 청금강 앵무, 오른쪽은 홍금강 앵무 예요.
아무튼 생각보다 귀여운 +_+ 앵무새친구들, 버드파라다이스 체험하는 우리들을 위해서 개인기도 보여줬네요~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구관조 +_+ 사육사 직원이 말을 하기를 사람의 말을 너무 시킨 나머지
거만해져서 이제는 사람의 말을 따라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기분이 좋을 때만 말한다고 하는데,
사육사 직원이 말을 할 때 중간중간 ' 바ㅡ보 ' 이러더군요ㅠ 안녕도 한번 한거 같은데..
이런 짖궃은 장난만 치고 구관조 나쁘네요ㅋㅋ
그리고 한켠에 있는 소쩍 소쩍 하고 우는 소쩍새도 처음으로 봤네요 +_+
소쩍새 소리 들은지도 정말정말 오래되는거 같은데, 저렇게 보니 더 신기하네요~
호그와트에 우편배달하는 헤드위그로 출연하는 희귀종인 흰올뺑이예요. 털이 저렇게 하얀이유가 추운지방에 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사방이 눈에 덮인 곳에서 살고 또한 바람하나 안들어가게 온몸을 꽁꽁 싸매고 있다는 +_+ 왼쪽에 보이는건 ' 펠레시 ' 라고.. 부엉이의 되새김질한 결정체라고 하네요. 작은 새들은 본인 털을 먹고 소화를 못하기 때문에 저렇게 뱉어낸다고 하네요. 신기신기했는데 냄새는.. ㅠㅠ |
삐쭉삐쭉 솟은 머리털이 예사롭지 않은 야자앵무. 어디 만화에서 본거 같은 앵무새들 +_+ 어찌나 귀엽던지 볼에 털이 없어서 기분이 좋으면 바로바로 볼이 빨개진다고 하네요~ 먹이를 줘서 먹으니 볼이 붉게 변하던 야자앵무 만화캐릭터 같앗어요~ |
' 왜가리 '
먹이줄거라는건 귀신같이 알고 멀리서 사육사 직원이 다가오니 도도하게 걸어오던ㅋㅋ
맛있게 먹어라 딱정벌레 애벌레.... 으 징그러.....
' 펠리컨 '
생각과는 다른 (?) 선홍빛이 도는 깃털땜에 오묘한 느낌이 들었지만 저저 빙어를 먹는거를 보고 확..
생각보다 사나운 동물이라 조심해야 한답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빨간모자를 쓴 ' 두루미 ' 와 백조 친구 ' 흑조 '
조용하게 물위를 떠나니는 흑조를 보니 새롭기도 하고 흑조도 이쁘더군요 +_+
암튼 흑조들을 위해 반갑다고 볍씨 먹으라고 물에 던져주고 ~
옆에 두루미들도 배고플테니 벌레들 던져주고 ~ 맛있게 먹으렴!!
유럽홍학 둥지 +_+
|
가장 재밌었었던 것 중 하나이던 ' 홍학 먹이주기 '
긴 다리 긴 목이 인상적인 유럽 홍학들에게 먹이주는 체험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홍학들 먹기 편하라고 무릎정도 높이 오는 높이에 먹이를 가지런히 담아서 있었더니 눈앞에서 홍학들이
조조조조조조조조조조조조조 쪼아먹는데 얼마나 신기하던지ㅋㅋㅋ 긴 목이 두두두두 움직이는데,
이런 체험행사 아 진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
눈 앞에서 움직이는 홍학들을 위해 가만히 있어주는건 예의 :) 사진도 겨우 조용조용 찍었어요~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귀가 하는 홍학들을 위해 박수를 쳐주고 :) 안녕!
아, 홍학들은 다리가 길어서 위에 사진처럼 집도 길쭉길쭉하다고 말해주시고 먹는 먹이안에는 새우, 게 같은 붉은 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들을 주로 먹어서 홍학들이 이쁜 분홍색 빛이 돈다고 하네요~
안녕 :) 눈이 마주치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 극락조 '
날 좀 봐줘요ㅠㅠ
자, 이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 신비의 정원으로 입장 :)
그냥 보는것만으로 너무너무 신기했던 코뿔새. 처음에 코뿔소를 위해 가지런히 잘라준(?)먹이들을 들고와서 하나씩 하나씩 먹이를 주더니 너무나 잘 먹던 코뿔새! 한마리 집에 업어오고 싶었어요ㅠㅠ |
앵무새 친구들에게 꿀물먹이주기 체험. 눈앞에서 꿀물 너무너무 맛있게 먹던 ~ |
앵무새 점보기~ 앵무새 홍이가 하나씩 물어다준다는 신비의 점괘 종이. 누가 엿보면 효력이 없다네요~ 크크 제가 받은 점괘는 비밀~ |
마지막으로 설문조사와 어린이들에게 주는 동물만들기북과 깃털:)
이렇게 해서 총 90분정도의 버드파라이이스 스페셜 체험은 끝이 났습니다 +_+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재밌게 프로그램 즐겼네요~
날씨가 비가 오면 취소되서 ㅜㅜ제발 취소되지말라고 기도했는데
(무려한달전에 예약해서 기다렸으니ㅠㅠ) 다행히도 하늘도 그 소원들어준거 같네요..!!
버드 파라다이스 프로그램 마지막 타임이라서 그런지 사육사 직원분들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게 재밌게 열정적으로 신경써주시고 덕분에 재밌고 신나고 좋았네요 :)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 ' 뽀로로 3D어드벤쳐 '
오픈한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는 뽀토령님의 놀이시설 +_+ 이미 엄청난 아이들의 인기속에 (?)
제가 갔던 날도 우르르 엄청난 인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답니다.
입장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기전에 프리쇼를 보게 되는데
우와 신경많이많이 쓴 노력이 보이더라구요 ~~ 슈퍼썰매를 개발하기 전 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노란 의자에 앉아서 뽀로로를 관람 :)
이야 뽀로로 왜 열광하는지 저 이제 알았습니다 ㅠㅠ 뽀통령님 ㅠㅠ
아무튼 오랜만에 재밌는 에버랜드 나들이를 즐겼네요 :)
다행히 날씨도 좋았고 조금 많이 더웠지만... (이노무 습도)
히히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어서 좋았어요~
*방문기 관련 에버랜드 이벤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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