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글이네요,
사실 휴가 나와서 이것저것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나름 문화생활한다고 싸돌아다녀서... 정작 시간이 많지않아
글 쓸시간이 별로 없었네요ㅠ
이번 휴가때는 +_+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왔어요.
작년 9월에 가고 거의 9개월만에 다시 방문했네요!
제가 간날은 놀토에 해가 쨍쨍한 날이여서 그런지 단체손님도 많고 일반손님도 엄청 많았답니다..
개장은 9시부터 인데 30분전부터 사람들이 몰려서 북적북적대네요.
이날 에버랜드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걸 생각하면 그나마 캐리비안베이는 좀 한산했던거 같아요.
실내 4층 락카에서 옷을 갈아입고 ... (사실 오전 내내 돌아다니고 점심때 사진잠깐 찍었어요~)
실내로 연결된 통로로 나와서 와일드 리버로 타러 달려갔습니다;
그와 관련된 사진들은 아래에서 계속... 할게요.
오랜만에 보는 캐비 +_+ 아 너무 반갑더군요!
날씨가 초여름이라 온도가 27도? 까지 올랐다고는 하지만 아직 놀기엔 조금 추웠던 ㅜㅜ
(난 왜이렇게 추웠는지) 유수풀을 따라서 한 세바퀴 도니까 완전 체력고갈해서 다리가 풀리던 ㅠㅠ
해골에서 쏟아내는 물을 맞는 묘미가 넘치는 '어드벤쳐풀'
이번에는 여기에서 놀지는 못했네요; 다들 생각하지도 못했는듯;
사람바글바글했던 실외락카와 근처 풍경.
개인적으로는 좀더 쾌적한 느낌의 실내락카를 좋아하지만, 실외락카는 무료이용이라... +_+ 매력이 있네요.
*안내
실내락카 이용 / 이용요금 2000원 + 보증금 1000원 / 열쇠, (4층) 자동도어록 열쇠
실외락카 이용 / 500원 동전사용 이용 / 열쇠
*Tip
핸드폰, 신용카드, 돈, 카메라, 선크림 등 자주 꺼내거나 확인해야 하는 물품의 경우
따로 실외락카를 하나 잡아서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워터파크의 핵심은 요요 파도풀!!!!!
넘쳐넘쳐나는 파도풀에 몸을 맏겨주세요! ㅋㅋㅋ
아, 파도풀은 물이 너무 차가워서 ㅠㅠ 파도2번맞고 나왔네요 ㅠㅠ
저기있다가 파도에 쓸리는게 아니라 물에 몸이 얼어버릴거같은... 19도가 이렇게 차가운 물이였는지..
파도풀과 펼쳐진 저 넓은 백사장....
네... 저는 저기를 이용할 일이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계속 걷고 걸어서 빌리지들이 있는 곳도 한번 구경해서 지나가고 :)
사진에 위치한 빌리지는 "카바나 빌리지" 입니다. 괜찮아보이더라구요ㅎㅎ 조용한 마을같은 느낌?
캐리비안베이에서 제일 무서운 슬라이드 +_+
튜브슬라이드 중에서 와일드리버에 위치한 타워부메랑고가 가장 무섭다면
바디슬라이드 중에서는 베이 슬라이드에 위치한 워터봅슬레이드가 가장 무섭습니다ㅋㅋ
올해 6월 11일에 오픈할 아쿠아루프가 그자리를 뺐을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스피드와 높이를 자랑하는 요요 슬라이드가 묘미..
대기시간이 조큼 긴게 단점이지만 정말 후회안하고 탈만합니다 +_+
계속 돌고 돌고 걷고 걷고 걸어서 도착한 와일드리버 +_+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입장하자마자 저와 일행은 부메랑고로 달려가서... 3번이나 탔습니다;
사람 많을 때는 대기시간이 2시간도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사람없을때 빨리 타줘야되는
제일 인기많은 슬라이드 +_+ 이죵
그리고 타면서 깨달은건 역시... 사람이 적절한 무게로 (?) 4명이 타야 제일 높이 올라간다는거....
음????
눈치채신 분들은 다들 아실거같네요 +_+
올해 6월 11일, 캐리비안베이에 새로 오픈하는 슬라이드입니다.
"아쿠아루프" 이며 18m에서 하강하여 공중에서 360도를 회전하는 !!!!
전세계 워터파크에서 하나둘씩 들어서고 있는 인기있는 시설로 올해 캐리비안베이에 생기네요!!
제가 갔을 때는 한창 공사마무리 중이였는데, 곧 테스트도 하고 CF영상도 찍고 한다네요.
이야 +_+ 전 안타깝게도 한참후에나 갈거같아서 ㅠㅠ 타고 오시는분들의 후기를 찾아봐야겠어요.
이 날 이렇게 놀고 지쳐서 ; 스파에서 1시간반이나 앉아있다가 나왔네요.
아직도 그 여파로 다리가 아프긴하네요 ㅜㅜㅋㅋㅋ
물에서 노는게 체력소모가 심하긴 한가봐요.
아무튼! 신나는 캐리비안베이 방문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
P.S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