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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 아부다비에 대규모 휴양시설 조성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 굴지의 영화제작사 메트로-골드윈-메이어(MGM)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대규모 휴양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MGM은 27일 아부다비 부동산개발업체인 소로와 손을 잡고 오는 2012년 개장을 목표로 호텔과 레스토랑, 소매점, 공연센터 등을 갖춘 대규모 휴양시설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연센터에서는 MGM이 제작한 영화 '핑크 팬더'와 '록키', 007 시리즈 등 4천10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MGM은 이날 소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일부 사안에 대한 구체적 내용들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소로가 재정과 건설, 운영 등에 대해 책임지며 MGM은 라이선스권을 보유한다는 데 합의했다.

아부다비 휴양시설은 150에이커(약 607,050㎡) 넓이의 부지에 들어서며 필요할 경우 부지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두바이 자산개발업체 태터는 작년 5월 두바이 테마파크 건설을 위해 22억달러를 합작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