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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park/News & Article

에버랜드 ‘가이드투어’ 첫선 테마파크 최초 운영

에버랜드 ‘가이드투어’ 첫선 테마파크 최초 운영
[스포츠월드 08.10.22]





에버랜드가 가이드를 동반하는 맞춤형 테마파크 투어를 선보였다. 사진은 에버랜드의 동물원 관람 모습.이제는 테마파크도 맞춤형으로 즐긴다.

에버랜드가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가이드 투어’란 신청 손님의 성향, 취미, 나이 등을 고려하여 파크 곳곳의 콘텐츠를 일정별로 설계한 후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서비스다. 

파크 내 일정 코스를 체험하게 하고 혜택도 주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인 셈이다. 전화로 미리 예약하거나 방문 당일 에버랜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직접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3인 이상 10인 이하까지 이용할 수 있고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가이드 투어는 총 3가지 코스로 나뉜다. 첫 번째 코스는 ‘스토리 텔링 코스’.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에버랜드 안의 건축양식 및 테마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놀이기구가 작동하는 과학 원리나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 친구들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다. 체험학습을 원하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 좋다. 두 번째 코스는 ‘동물 사랑 코스’다. 일반 이용 시에는 아기사자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 이외의 체험이 불가능하지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아기사자를 만지거나 안아 볼 수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를 둔 가족에게 더 없이 좋은 코스다. 마지막 코스는 정해진 놀이시설을 우선 탑승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Q-Pass 코스’다.

에버랜드 최고의 인기 놀이시설 4인방인 ‘T익스프레스’, ‘사파리’, ‘아마존’, ‘독수리 요새’를 대기 시간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줄을 서는 부담 때문에 이용을 꺼렸던 인기 놀이기구를 빠르고 더 재밌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가이드 투어 요금은 1인 기준 대인 1만7000원, 소인 1만3000원이고 기준 이용 시간은 4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