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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롄시 금주구에 투자하세요”금주구 구청장



지난 23일 방한한 재력(材力) 중국 다롄시 금주구 구청장은 요즈음 분주하다.
금주구를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해안선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라인해안 등 6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
총 투자비용만 300억위안이다.

그는 “여섯번째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이번 케이엠파트너스와 대규모 테마파크 개발을 통해 앞으로 몇 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다롄시와 국내 업체인 케이엠파트너스는 ‘M-스타 테마파크’ 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케이엠파트너스는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132만㎡ 부지에 총 5억달러를 투자한다.

재력 구청장은 “M-스타를 디즈니랜드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대형 배급사로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고 말했다.

케이엠파트너스는 소니, 폭스, 드림원스, 워너브러더스 등 전 세계 대형 배급사로부터 콘텐츠를 확보해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의 유명 게임 콘텐츠를 이용해 첨단 놀이시설을 만들어 오락성이 강한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

재력 구청장은 “관광산업은 우리 구가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분야로 토지 계획에서부터 도로, 전기 등 인프라 시설까지 불편함 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해안선 길이가 총 40㎞가 남았다”며 “앞으로 4∼5개 정도의 프로젝트를 더 추진하면 금주구가 동북아 최고의 관광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력 구청장은 “외국 기업 유치는 우리 구의 세수 확대와 일자리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재 금주구에 140여개의 한국 업체가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