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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테마파크` 기공 주승현 PMP 대표 "영화속 장면 재현…차별화"

`무비 테마파크` 기공 주승현 PMP 대표 "영화속 장면 재현…차별화"
[08.12.03 한국경제]

"영화 '타이타닉'에 등장하는 배의 침몰 순간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타이타닉호가 뒤집어지는 장면이 4D 입체 영상으로 펼쳐지면서 객석이 '덜컥' 흔들리고 사방에선 물줄기가 쏟아지는 것이지요. "

3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유원지에 '파라마운트 무비 테마파크' 기공식을 가진 주승현 PMP코리아 대표(54)는 "위기인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PMP 코리아는 대우자동차판매의 테마파크 개발 자회사.이번에 착공하는 테마파크는 270만㎡의 송도유원지 부지 중 대우자판이 소유한 105만㎡ 가운데 50만㎡에 들어선다. 1조5000억원의 총 사업비 중 초기 비용은 자체 조달하고 내년부터는 대우자판의 나머지 55만㎡ 부지를 복합도시로 개발해 얻은 이익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완공 시기는 2011년 말.

"파라마운트 영화 장면과 연계한 어트랙션으로 기존 놀이공원과 차별화할 겁니다. '툼레이더'에 나오는 앙코르와트 사원 세트 속으로 롤러코스터가 질주하는 공간도 만들 것입니다. "

는 또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과 뮤직비디오,게임 등을 접목한 '팝존'이란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선보일 계획이다.




주 대표는 "공사 기간의 고용유발 효과는 3만명이며 개장 첫해 테마파크 내 직접 고용인원만 7000명에 달한다"며 "개장 초기 연도에는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4~5년 뒤에는 750만명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